나의고향 忠義 고장 宜寧/우륵의고향은 의령신반이다는 주장

우륵 출생지는 의령군 신반리” 라는 신문기사

아베베1 2009. 1. 12. 02:57
우륵 출생지는 의령군 신반리”


가야의 악성 우륵의 고향이 경남 의령군 부림면 신반리라는 주장이 제기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림문화발전연구회 이사장 김승곤(전 건국대 부총장) 박사는 11일 “삼국사기 제1제사(祭祀) 악(樂) 가운데 가야금조에 우륵이 태어난 곳으로 기록된 성열현은 지금의 부림면 신반리”라고 주장했다.

우륵의 출생지 연구에 관한 학술토론회를 연 김 박사는 “신증 동국여지승람과 세종지리지, 의령현 읍지 등에 따르면 5~6세기 대가야의 한 현으로 추정되는 성열이란 지명은 신이~주오~천천~신번~신반 등으로 변천했다”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김 박사는 또 “서기 480년깨 태어난 우륵은 510년께 대가야 가실왕의 명에 따라 가야금곡 12곡을 지었으며 가야가 쇠퇴한 540년께 신라로 망명해 음악활동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태식 홍익대 교수(가야사 연구)가 사회를 맡아 황병기 전 이화여대 교수와 조영제 경상대 박물관장, 이상길 경남대 교수 등이 토론을 벌인 데 이어 황 교수와 심은주 경남국악단장의 가야금 특강과 시연회가 있었다. 의령/김현태 기자manbo@hani.co.kr   한계례 신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