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상식 관련/전주최씨 혼인에 답변

全州 崔氏의 始祖 및 婚姻에 관한 件 [회답](펌)

아베베1 2009. 11. 1. 12:48

문서제목 全州 崔氏의 始祖 및 婚姻에 관한 件 [회답]
문서번호 中樞院 제 136호
발송자  書記官長
발송일 ( 1938년 03월 25일 )
수신자  法務局長
全州 崔氏의 始祖 및 婚姻에 관한 件 [회답]
中樞院 제 136호
昭和 13년(1938) 3월 23일 기안, 同 13년 3월 25일 결재, 同 13년 3월 25일 시행
件名 : 全州 崔氏의 始祖 및 婚姻에 관한 件
書記官長
法務局長 앞
回答案
昭和 13년(1938) 3월 8일부로 조사를 의뢰하신 위 제목의 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회답합니다.
全州 崔氏라 불리는 사람들 간에 시조가 다르고, 동일 남계혈족이 아닌 자가 있는지 아닌지는 자세하지 않다. 그러나 이들 전주 최씨 사이에 서로 통혼하는 관습이 있다는 얘기는 아직 듣지 못한 바이다.
理由
전주 최씨에 대해서는 增補文獻備考권 48 氏族 三 崔氏條에,
全州崔氏始祖(高麗 文科, 明宗時 禮部郞中, 贈完山府院君) 子甫淳(平章事, 文定公) 甫淳曾孫誠之(文, 贊成, 文簡公) 誠之子文度(都僉議, 良敬公)
崔純爵(檢校神虎衛大將軍, 爲一派) 七世孫有慶(參贊平度公, 選淸白吏, 享書院) 有慶子士儀(判敦寧, 袞度公, 選淸白吏) 純爵十世孫德之(文, 直提學, 享書院)
崔群玉(三重大匡, 文忠公 爲一派)
崔溶(判慈州事, 爲一派)
崔允瑋(瑋一作偉, 直長, 爲一派)
崔渠(爲一派)
崔洪(爲一派)
崔濟(員外郞, 貞簡公, 爲一派)
崔松(爲一派)
등이 보이며, 또 東華姓譜 全州 崔氏條에는,
崔純爵(麗神宗, 爲上將軍) 子(左右衛中郞將) 子南敷(通議大夫左右大將軍, 知工部事) 子(左右衛保勝郞將) 子正臣(左右衛中郞將) 子得枰(選部典書, 翰林學士) 子(文, 典理判書, 進賀館提學, 完山君 文貞公) 子思美(禮義判書) 二子德成(三司左尹) 三子有慶(本朝正憲大夫 參贊平度公)
라는 구절이 보인다. 萬姓譜 전주 최씨조에는,
崔純爵(高麗將軍 完州伯, 文) 子(中郞將, 一曰 戶部尙) 子南敷(大將軍, 知工部事) 子(郞將) 子正臣(中郞將) 子得枰(選部典書) 子(文, 典理判書, 完山伯, 文貞公) 子有慶(本朝贊成, 淸白, 平度公)
始祖崔均(文, 禮部郞中, 完山府院君) 子甫淳(平章事, 文定公) 子允俑(奉御) 子(佐郞) 子毘一(文, 贊成, 思肅公) 子誠之(文, 贊成, 文簡公) 誠之子文度(都僉議, 良敬公)
始祖崔群玉(三重大匡, 文忠公) 子松年 次子龜年, 子希平, 子, 子善能
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처럼 增補文獻備考는 전주 최씨의 시조를 고려 명종조의 禮部郞中 贈完山府院君 崔均으로 보고, 崔純爵, 崔群玉, 崔溶, 崔允瑋, 崔洪, 崔濟, 崔松 등의 각파는 단을 하나 내려 別記했다. 여기에 의거해서 생각해보면 이들 각파는 崔均의 계통에서 분파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들 각파의 支祖가 누구의 아들인지 그 맥락을 기재하지 않고 있고, 또 高麗史列傳 및 東國與地勝覽 人物部 등에 崔均, 崔甫淳, 崔誠之, 崔得枰, 崔宰 등의 小傳이 있지만, 이 역시 그 혈통의 맥락을 상세하게 기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全州 각파 최씨가 과연 崔均의 후예인지, 혹은 완전히 시조가 다른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 특히 앞의 萬姓譜 기사에 따르면 전주 최씨라 불리는 자 중에는 崔均을 시조로 하는 일파와 崔純爵을 시조로 하는 일파와 崔群玉을 시조로 하는 일파가 있다. 그러나 각파 시조인 崔均, 崔純爵, 崔群玉 등이 어디에서 나왔는지를 기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들 각파 최씨가 과연 동일 男系혈족인지, 혹은 혈통이 전혀 다른지 자세히 알 수 없다.
이 외에 옛날 전주에서는 紆州(고려초 廢縣되어 전주에 속하게 됨) 崔氏, 利城(고려초 廢縣되어 전주에 속하게 됨) 崔氏, 豆毛村(利城縣 내에 있었음) 崔氏라 불리는 사람들이 있었다.(增補文獻備考 권 48 諸崔條 및 東國與地勝覽 권 33 全州姓氏條 참조) 그런데 최근에 이르러 발행된 萬姓譜에 따르면 이들 최씨가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보면 이들 최씨도 역시 본래의 본관을 고쳐 전주 최씨라고 부르게 된 것은 아닐까? 이들 최씨에 대해서도 그 시조가 어떤 계통의 인물인가를 고증할만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역시 동일 男系혈족인지 아닌지 분명하지 않다.
또 전주 최씨로 불리는 사람 사이에 통혼하는 관습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몇 년 전 전주에서 노인들을 모아 직접 조사한 조사보고서 중에도 同本同姓인 전주 최씨 간에 통혼하는 관습이 있다는 얘기가 기재되지 않았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면, 이런 관습은 없는 것이 아닐까. 이상
자료출처: 국사편찬위원회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