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은 글귀가 있어서 찾아서 인용 하여 보았습니다
증운시청(蒸雲始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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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구름 막 걷히고 흰 이슬 두루 내려라 / 赤暈新收白露溥 개인 산 아름다운 빛을 지팡이 기대 구경하니 / 晴巒佳色倚筇看 가을 더위는 쇠잔한 성 격파하듯 쉬 물러가고 / 秋炎似破殘城易 늙은이 병은 무너진 집 고이듯이 어렵네그려 / 老病如撐壞屋難 뭇 어진이 문필 즐기는 건 상기도 원커니와 / 尙願群賢娛翰墨 쇠졸한 이 몸 의관 폐한 건 혐의하지를 마소 / 勿嫌衰拙廢衣冠 구분쯤 된 달빛이 오늘 밤에 좋기도 해라 / 九分月色今宵好 굳이 머물러 보름달 기다릴 것이 없구려 / 不必留求滿眼團
정약용(丁若鏞) <<다산시문집(茶山詩文集)>> 권6 송파수작(松坡酬酢) 팔월 십사일에 더운 구름이 비로소 활짝 걷히다[八月十四日蒸雲始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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