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묘년 산행 /2011.4.12. 도봉산 산행

2011.4.12. 도봉산 산행중

아베베1 2011. 4. 13. 09:29

올만에 저의 아내와 함께 도봉산 산행을 실시 하였다

웬일인지 수년간 가지 않던 산행가자고 하여서 따라나섰다 ...ㅎㅎ

쉬는날 올만에 잠좀 자고 오후에 갈려고 생각중 이었는데  11시 반경에 짐을 챙겨서 출발하여서 약 5시간동안의 산행이었다

산행 중간에  준비해간 간단행동식을 먹고 쉴새없이 걸었지면 평소보다 두배가 많이 걸렸던 산행이었다

아내가 몇 년만에 처음하는 산행이어서 보조를 맞추려고 ...

수년전에는 일주일에 한 두번 다녔던 아내와의 산행이었지만 갑자기 찾아온 무릎 고장으로 병원진료로 인하여 산행을 포기한 상태

산에는 어느듯 봄속식이 도봉에도 들려오는듯 합니다 진달래 산수유 노랑 제비꽃등 많은 꽃들이 아름다음을 더하는 듯 .

 

             

              도봉산의 진달래( 두견화)를 보면서

 

    서울의 태조산 도봉산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아래  연분홍 진달래(두견화)가 봄바람에 한들 한들

 

   겨우내 모진 고난 어려움 이겨내고  춘삼월에 피기시작하여

   문사계곡과 다락 보문  산등성이 암벽속에서 아름다음을 더하고

 

   그대의 아름다음은  도봉산을 찾는 산사나이와  

  상춘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구나

 

  오늘은 도봉서원 정암 우암의  선생의 학덕과

  도학사상을 기리는 춘향제가 열리는 날을  축하 해주듯   

 

  밝은 미소짓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라  

  진달래(두견화) 피는 시기는  마음 설레게 하는 계절 ...

 

   얼마 있지않아 사라지면

  그대의  아름다움을  볼수 없는 아쉬움이 있을 뿐이오

 

 내년 이암 때면 더아름다운 모습으로

 도봉산을 찾는 나그네를  반겨 주겠지. 

 

 영영 우리곁에서 도봉의 자연과 어울어져  

 아름다운 모습 간직하기를 간절히 기원해본다.

 

  신묘년  춘삼월 도봉산 다락 주능선 우이암 산행을 마치고

  간단히 몇자 적어본다.   

 

  

   저의 안내가 찍어준 사진,  배경 사진만 찍다가 인물 사진이 없어서 몇장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