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묘년 산행 /2011.6.15. 삼각산 영산법화사

2011.6.15. 三角山 영산 법화사 (靈山法華寺)에서 잠시

아베베1 2011. 6. 16. 07:53

  영산(靈山)  법화사 에서의 하루 

 

전일 야간근무로 약간 힘든 상태 오전까지 교육등으로 집에서 간단하게  午餐 을 마치고  사전에 약속한 시간에 맞추어 

자전거를 타고 갈려고 하는데 아뿔사 이게 웬일인가 퇴근시에 타고온 자전거가 한시간만에 

뒷 바퀴에 바람이 빠진것으로 하는수 없이 자전거 샆에 가서 수리를 하여 방학동을 달려서 정의공주 연산군 묘지주변을 지나서 

고개를 넘는다 날씨가 더운 탓으로 땀이 흐른다. 싱씽 달려서 고개를 넘는다 내리막길은 아주 빠르게 달린다. 

의암 손병희 선생님의 묘지 입구 표석 을 지나 120번 버스 종점을 지나서 .. 

봉황각 삼각산 입구 매표소를 우회하여 친구에게  전화 연락을 하여도 연락은 되지않는다 .

사전거를 시정하고 영산법화사를 향하여 올랐다 사실 수없이 많이 올랐던 곳이기에 친구와 아니면 혼자서 영봉을 오를때..

간단하게 올라서 보니 친구는 잠시 잠에 들어있었다 . 깨워서 보니 준비해온 식사도 하지않은 상태 였다 

친구는 맛있는 음식에 시원한 막걸리까지 준비하였다  저보고 막걸리를 권한다 평소 같은면 선뜻 받아 먹지만 정중하게 거절한다 최근 찾아온 몸의 이상으로 인하여 잠시 술을 접기로 하였다 ....

친구는 며칠전에 영원토록 잊지못하는 아품을 당하였다 . 모친께서 지나주 금요일 강원도 속초에서  작은 아드님의 집에서

93세를 일기로  부름을 받으시고 영면 하셨다고 ..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그동안 여러 이야기를 들려 준다 

참으로 아픈 이야기이다  부모님을 잃은 슬품은 누구보다도 가슴속에 남는 부분이다 

저도 몇 년전에 양친 부모님을 잃은 아쉬움이 있기에 ...

친구의 모친喪에 문상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많았다 . 사실 직장일로 강원도 속초에 갈수 없는 일이었기에 

이자리를 빌어 친구에서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중 靈山法華寺  주지선님께서 절입구 까지 청소를 하시면서 우리일행 가까운곳에

오셨다 친구와 평소 안면이 있었던지 정다운 인사를 나누신다 

법화사 주지스님은 비구니승으로 세수 칠순이 다되어 가신다는 말씀이다.

최근 감기로 인하여 고생하시는데 ..스님은 감기를 떨쳐버리기 위하여 청소를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청소를 하시면 땀이 나기에 감기가 빨리 나간다는 말씀이시다 . 여기에서 저는 많은 생각을 한다.

역시 불가에서의 몸소 체험을 많이 하시는 구나  그리고 산사에서 건강을 챙기는 모습 ...

스님은 어릴적 미혼으로 산사에 입문하셔서 다른 사참에서 생활하시다가 이곳에서 주지스님으로 생활하신다 

친구가 주지스님의 성씨를 여쭈어 본다 스님의 말씀 (俗性 진주 강가 ,강씨) 라고 말씀을 하신다 성함은 (00)      

잠시간의 이야기를 나누시고 스님은 들어가신다  따라서 암자내에 들리기로 말씀을 드리고 들어가는데 개가 3마리가 

있기에 약간의 무서움이 드는 부분인다 간단하에 예를 표하고 사진 몇장을 담았다

사찰의 연혁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무학대사님이 창건하셨다고 전해 온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암자도 600여념이 지났다는 

추측을 해본다 .  무학대사님은 고려 말기 에서 조선초기 한양천도의 주도적 열할을 하신  대선사님이시다  

무학대사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현 주변에서 (俗性 박씨로 )출생하셨다는  사실을 최근에 

공부를 하던중 알게 되었다 三嘉縣은 저의 고향과도 아주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저의 12대조 께서 삼가현감 (휘 세영)께서 

현감을 하시고 돌아온후 삼가 현민이 세워주신 (청덕애민송덕비) 가 아직도 삼가 버스터미널 앞에세워져 있다 .

영법사에대한 정확한 문헌이나 유래는 다음에 듣기로 하고 둘이는 저녁시간이 되어서  하산을 한다 

정확한 연유틑 모르지만 아마도 삼각산영봉의 아래라서 아마도 영산 법화사라고 사찰명을 지었지 아닌가

추측해본다.

저녁 식사를 하고 가라는 친구의 권유를 마다하고 자전거로 고개를 넘어 방학동으로 하여 집으로 귀가하였다 . 

짦은 시간이었지만 많이 배우고 느낀 하루 였던것 간다 ..  친구에게 힘내라고 ...스님에게 快癒를 빌면서

법화사의 영원한 발전을 축원 드리며 ...( ) ( ) ( )

 

 

      민족의 영산인 백두의 정기 남으로

      흘러와 운악을 지나  축석령을 넘어서 

  

      양주 불곡산으로 용맥이 상승하여 

      사패산으로 이어져

  

     서울의 太祖 산인 도봉의 선인 만장 자운 신선대를 

     지나면서 멋진 뭉경 연출하며  주능선을 타고 내려와 

 

    우이령을 내려와  육모정 고개를  타고 상장능선

    영봉으로   氣가 상승하는 곳 

  

    도봉의 자운봉과  삼각의 백운,인수봉의  靈山(峰)의 기가 서린곳 

    불가의 대선사님인 무학 대선사님이 이곳에 점지를 하신곳

 

    모진풍파 어려운 고난  수많은 세월 (수백년)이 흘러서도

    오늘도 변함없이 이자리에서  어린 중생들을 보살피니

 

    부처님의 불법을 모르는  

    어린중생은  아직도 어리석음을 알지못하고  

 

    깨우치치 못하니    

    오늘도  먼산바라보며 뉘우치며 시간을 보내는 구나 .

 

    언제 마음속의  모든것을 비우며 

    부처님의 설법을 알수 있을까...     

  

     이글을 마친다 

         사진 몇장을 올려본다 

         辛卯   陰 五月   靈山 法琺華寺를  탐방하고  法澄  合掌

 

  

       

    영신법화사입구에서 바라본 조망 도봉산 보문능선 수락산 불암산의 조망이

   영신법화사경내의 석불상  南妙法連華經 이라 는 암각화

 

 

     ☞ 영신법화사경내   南妙法連華經 이라 는 암각화와 여러 암각화 초서로 되어있어 해독이  

 

   영신법화사경내의 모습

               영신법화사 입구의 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