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묘년 산행 /2011.7.30. 도봉산 산행

2011.7.30. 도봉산 중랑천 주변

아베베1 2011. 7. 31. 21:45

 긴 장마속에 며칠 동안 쉬었다가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자전거로 집에 도착하니,

손전화로 연락이 온다 도봉산에 가고 있으니  입구로 오란다  아침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도봉으로 자전거로 달린다

도봉로를 타고 쉴새 없이  달린다 수만은 산행인이 각가 즐겁에 산행을 시작한다 자전거를 입구 초소앞에 세우고 준비를하고 있으나 일행은 도착하지 않았다 20여분이 지나서 도착한다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다락으로 달린다

비가 많이 온탓으로 다락으로 발길을 옮기는 분이 그리 많지 않고 각자 계곡으로 산행을 시작하시는 분이 많다

다락으로 올려치기 시작하니 벌써 이마에 땀이 송얼 송얼 맺인다 ...

몸상태는 좋은 편이었다 전일 야간을 하였지만 준비운동으로 자전거를 40분 동안 몸을 풀었으니 쉴새없이 마당바위에

도착한다  간단하게 행동 간식을 먹고  잠시 마른 목을 축인다 ...조금 있으니 꽤나 많은 분이 다락으로 은석암(미륵봉)에 올라서 준비해간 오찬을 국수로 먹고 막걸리에 과일에 먹고 쉬었다가 다락으로 전망바위 발바위도 달려서 ....

 친구에게서 연락이 수차례 온다 하산하여 도봉산 아래에서 고기에 소주에 많이 먹었더니 ....

 비가 오락 가락하는 날의 도봉산 산행 늘가는 곳이기도 하고 ...

비가 내려서 산길이 너무 위험하니... 산행시에 조심을 하여야 할듯합니다 .

 즐거운 토요일의 시간 이었습니다 간단하게 몇장을 담았다                

 

    ▲  1400 년의 세월속에 모진풍파 고난을 이겨내고 오늘도 그자리에 모습을 간직하고..  

  ▲  도봉의 다락을 지키는 해골바위 (일명 문어바위)   ◆  해골바위는 불암산  삼각산 영봉 삼각산 숨은벽에도 ...

   ▲  1400 년의 세월속에 모진풍파 고난을 이겨내고 오늘도 그자리에 모습을 간직하고 공사를 하는 모습이 ..

 

   ▲  도봉의 白眉는 선인 만장 자운봉의 모습이 最高 일것이다

 

 

   ▶ 도봉성당 옥상에 성모마리아상 이

 

     걸어서 무수천 (무수골 가는 길)

  ▲  어릴적 추억이 물장구 치던 시절이

    장마속에도 모과가 자라고 ...

  장마속에 감나무의 감이 자라는 모습

 

 

 

 

 

 

                                    

                           만장봉 꼭대기에 저녁 햇살 비치는데 / 萬丈峯頭西日照

 먹구름 흩어지기 어이 저리 더디는고 / 冥冥雲氣散猶遲
단비는 객의 마음 헤아릴 리 있으랴 / 好雨不應愁客意
봄산은 유람 언약 모른들 그 어떠리 / 春山無那有佳期
숲속의 꾀꼬리는 부질없이 꾀꼴꾀꼴 / 隔林黃鳥空千囀
물가의 복사꽃도 한철이라 울긋불긋 / 近水桃花亦一時
그대들 모여들어 술잔 들고 시 읊으며 / 把酒吟詩唯爾待
덩굴 잡고 바위 탈 일 그리울 뿐이로세 / 攀蘿跂石摠相思

농암집 제1권   김창협

작자의 나이 32세 때인 1682년(숙종8) 봄의 작품이다. 묘봉암은 도봉산에 있던 암자이다. 자익(子益)은 작자의 아우 김창흡(金昌翕)의 자이고,

                 사경(士敬)은 작자의 구촌 족질인 김시보(金時保)의 자이다. 이때 작자는 정암(靜庵) 조광조(趙光祖)를 주벽(主壁)으로 모신 도봉사(道峯祠),

곧 도봉서원(道峯書院)에 있으면서 미리 묘봉암에 올라갔던 그들과 도봉서원에서 합류하여 함께 유람하기로 약속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