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묘년 산행 /2011.9.5. 도봉산산행

2011.9.5. 9월의 맑은 하늘 아래의 도봉의 모습

아베베1 2011. 9. 5. 22:24

   道峰에서 하루를 보내며          

  

가을의  정취가 나는  初秋 도봉은 맑은 날이었네

     하늘에 떠있는 뭉게 구름은 도봉산  최고봉들을  타고넘고

 

     맑은  햇살 아래 어느듯 가을로 가느듯

    시원한 바람 불어 나그네 등줄기에 흐른 땀을 식히고   

     

     무병장수를 자랑한다는 냉골의 물레방아 약수는 변함없이 

     나그네의 목마름을 달려주며  졸졸졸 흐르고      

  

     멀리 수락에도 불암에도 저멀리 검단 예봉에도 

     맑은 햇살아래  흰구름이 햇살을 가리는 구나 

   

      며칠만에 찾은 도봉산 구석구석 살금살금 산길을  

      걸으며 도봉의 자연속에 도취 되어서

 

       산 나그네는 9월의 하루를 도봉에서보내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여기 저기를 다니고  있구려 ....   

 

도봉산 산행을 마치고 몆자 적어 본다

辛卯   陰 八月  本人   書 

   도봉의 최고봉이 아름다움을 더하고 

   다락에서 바라본 수락산 주봉의 모습

  도봉산 안개능선 안개바위 정상부이다

  전망바위 냉장고 바위에서 바라본 모습

   냉장고 바위 이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등산객에게 시원함을 주는 곳이기도

  연화동 미륵봉 냉골릿지능선

   낼골능선에서 전근하는 능선

  참으로 회괴한 모습의 소나무 ...

  아름다움을 더하는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