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묘년 산행 /2011.10.7. 창포원 산책

2011.10.7. 도봉산아래 창포원 산책을 마치고

아베베1 2011. 10. 7. 17:45

 

 

                   가을날 창포원  산책을 마치고

 

       창포원  공원이 생긴지 몇년이 지나고

      각종 야생화가 아름다움을 더하고

     

      앞으로는  수락산 뒤로는 도봉산

     중랑천의 물줄기는 한강으로 흘러가는 구나

    

     도봉산 축제로 요란하게 행사를 준비하고

     도봉산을 찾는 산객은 오늘도 즐거움을 찾아서 발길을 부지런히

    

     도봉산 정상의 선인 만장 자운봉등  오십육 봉우리 

     가을의 맑은  하늘아래서  각자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수락의 봉우리 주봉과 도정봉 도솔봉 하강바위등

     한강쪽으로 기울며 서울의 외청룡 답게 산세가 아름답구나    

 

   당대 최고의 선현분이 학문을 논하여 시간을 보내 시던곳

   도봉에는 정암 ,우암 선생님이 도봉서원에서 학문을 연구하셨고

  

 수락에는 서계, 매월당 선생님이 학문을 연구 하시던

    발자취가 수백년이 지난 시점에도 후학들에게 전해져 오고

   

     노원의 마들 평야는 개발논리에 어디론지 살아져서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구나

  

  세월의 흐름속에 자연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이곳이 나의 쉼터이자 자연의 체험장이 된지 오래 이구나

  

늘 좋은 곳에서 쉴수 있는 창포원을 기대하면서

   늘 주변의 자연과 풍경을 간직하고 싶구나    

     

       신묘면 가을날 창포원 주변을  산책하고 몇자 적어봅니다

         

   2011.10. 7. 본인 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