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임진년산행 /2012.6.16. 자전거 산책

2012.6.16. 자전거산책 (집 -도봉구청 -노원교 -상도교 -의정부 -양주교 -양주시청- 덕계리 -회암사가는 입구 -원점 )

아베베1 2012. 6. 16. 21:53

 

 

   

자전거산책 ◆

 

 

 

▶ 일시 : 2012.6.16. 18:10 - 20 :30

▶ 장소 : 중랑천- 의정부 -양주 -왕복 (약 50킬로)

산책장소

☞아파트 - 도봉구청 -노원교 - 상도교 - 외곽순환도로 아래 - 양주교

양주시청 -덕계로 - 임폐리어호텔 - 회암사 입구 - 원점회귀

 

그의 쉬지 않고 왕복 달려서 집으로

최근에 공사로 인하여 시원한 자전거 도로가 완성되어 소요산 까지도 갈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간 중간 여러분들과 경쟁으로 달리다가 보니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다

쉴새 없이 달리다가 보니 힘도 들고 다리도 아프고 ... 시골의 풍경과

장미꽃이 이쁘게 피고 밤꽃이 만발하고 모내기가 끝난 들판을 보면서 달려서..

순간 순간 불어주는 바람 덕택에 시원하게 한 바퀴하고 왔습니다 .

 

 

 

 

 

 

 

 

 

 

 

 

 

         중랑천 자전거 산책

 

따가운 6월의 햇살이 내리쪼이는 주말의

 늦은 오후시간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선다

 

자주로 하는 산행을 하지않아서 목적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어디를 갈지는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도 미정이다

 

아파트 도로를 따라서 도봉구청 옆 자전거 도로에 접근하니

어느정도 목적지가 정해졌다  양주로 고-고 씽..  

 

정신없이 폐달을 밟는다  쉴새 없이 조금 달리니 숨이 찬다

바람이 아래로 부니 자전거는 쉽게 속도가 나지 않는다

 

그래도 힘차게 밟는다  어느듯 속도가 나서

서울의 시계를 벗어나 의정부 시계로 달린다 자전거 도로의 인파은 많이 줄었다

 

의정부 시내도로를 지나서 양주교를 지나서 어느듯 양주시청이 보인다

아직 공사중인 자전거도로 에서 폐달을 밟으니 어느듯 정돈된 시원한 도로를 따라서

 

덕계리에 도착한다 어느듯 시골에는 가뭄으로 밭작물을 점점 시들고

시골의 구수한 인분냄새와 거름 냉새가 작물은 물을 먹지 못하여 힘들어 하는 모습이다  

 

덕정역으로 달린다 모내기가 끝난 논에는 벌써

벼가 조금 자란듯 땅심의  맛을 본듯 잘자라고 있었다

 

불곡산 칠봉산 멀리 달려온 뒤로 도봉산 수락산의

모습을 보면서 달리니 불곡산 상투봉위로 석양이 저물어 가고 ..     

 

 

나그네도 집을 찾아서 쉬지 않고 달린다  중간에 만난분은 추월하며 달린다

나그네도 따라서 너무 빨리 달린 탓일까 추월 하면서 소진하고난  나의 모습을 보니     

 

세월감을 느낄 수가 있었네

체력이 점점 줄어가는 나의모습이 한없이 안타까울 뿐이네       

 

웬종일 달려도 지지지 않았던 그시절의 젊음은

세월과 함게 어느듯 지나가고 얼굴에 주름살만 늘어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한번 웃어보네 .ㅎㅎ

 

 

집에서 시원한 물에 땀을 씻는 즐거움이

주말의 새로운 나만의  즐거운  자전거 산책 시간이었네  

 

 

           

              임진년 초하 자전거 산책을 마치고 몇자를 남기다.

               본인 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