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임진년산행 /2012 .11. 2 . 도봉산둘레길

2012.11.2. 중랑천

아베베1 2012. 11. 3. 02:03


 
중랑천에서의  잠시동안의 시간을 생각하면서 
   

불암산위에 조그만하고 환한 달이
 떠올라서 대지위에 밝은빛을 주는   

늦어 
가는 가을의  금요일 어느날  

어두움이 내려서 밝은 불빛은 보며


아스팔트길 걸으며 오손 도손 

이야기 하던 날이 있었네 



한쪽에는 억새풀이 가로등 아래서 

한곳에는 갈대가 한들 한들  불빛속에 



중랑천 물빛과 가로등의 조화 

가을의 느낌인  억새풀의 모습이 



나그네의 갈길을 잡으니..

그래도 잠시 동안의  인생의 즐거움이


 걸어서 목적지에서   뒷풀이

 오손 도손 이야기 하던 그순간이 


살아가는 잠시  동안의 시간이 

 즐거움과 행복함 이었다고  



길을 가는 나그네는 

이야기 하고 싶어라 ... 



같이하신 산우님의 

모습과 잠시 동안의 시간을 생각하면서 ...



임진년 만추에 아베베가 늦은 시간에 ..   




  

 

 


     

 




 

상기의 이미지 사진은 금일 오후에 산책길에서  담은 사진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