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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5.6. 자전거 퇴근길 중랑천에서 이쁜 꽃길이

아베베1 2013. 5. 6. 19:55

 
 
 토요일 월요일 예식장 참석으로 산책을 못하고 
 월요일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는데 중랑천 자전거 도로에 아름다운 꽃들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철축 연산홍 등이 멋진 모습이었다  입하를 지났으니 봄이 없이 여름이 오는 듯합니다 ...  




























 
 지규식 선생의 하재일기 내용중에  

 회사청(會社廳) 후원에 철쭉
꽃이 만발하여 우연히 느낀 바가 있어 한 수의 절구를 읊었다.

점득동원종호화(占得東園種好花) / 동쪽 동산에 좋은 꽃을 심었더니
화광편조사린가(花光遍照四隣家) / 꽃빛이 사방 이웃집을 두루 비추네.
유인단원춘장구(有人但願春長久) / 사람은 다만 봄이 오래가
일임동풍접무사(一任東風蝶舞斜) / 동풍에 맡겨 나비춤 추길 원하네.

인무종수단간화(人無種樹但看花) / 사람은 나무를 심지 않고 꽃만 보며
한불춘광속자가(恨不春光屬自家) / 봄이 자기 집에 오지 않는다 한탄하네.
낭사풍정침취진(浪使風情沈醉盡) / 쓸데없이 취하여 풍정(風情)을 다하려고
준전망각석양사(樽前忘却夕陽斜) / 술동이 앞에서 석양이 기우는 것도 잊네.

  고랑리에서 화목(火木) 1자래(子乃)가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