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최공 문성공 13세손 증 가선대부 휘 세영 전주최공 문성공 14세손 동지중추부사 휘 방언 전주최공 문성공 15세손 휘 수강 휘 수약 휘 수기 석실서원 지금은 훼철이 되어서 건물은 전해오지 않는 비석만 전해오는 서원이다 당시에 수기 선조님은 석실서원 주변인 지금의 양주시 양정동에 기거를 하셨다 양주 양정동의 유래를 보면 휘 방언 양정제공 11대 할아버지의 호를 따서 양주시 양정동(養正洞)으로 명하였다는 기록이 전해오고 있다 석실서원과 영암 녹동서원과는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석실서원은 안동김씨 김상용 김상헌 등의 위폐를 모시는 곳이고 영암녹동서원은 19대 조고이신 연촌공 휘 덕지 ,손자 이신 17대 방조이신 산당공 휘 충성 조고님과 안동인 농암 김창흡 선생과 문곡 김수항 선생 네분의 위폐를 모시는 사당 이기도 하다 . 한양과 양주석실에 주변에 생활하면서 인연이 된듯하다 ....
석실서원(石室書院) 재생(齋生) 유세차 무자년(1708, 숙종34) 6월 병오삭 1일 병오에 석실서원 재생 최수기(崔守紀), 신구(申絿) 등은 삼가 술과 안주를 농암 김 선생의 영전에 올리며 글을 지어 고하나이다. 선비로서 뒤늦게 태어나 / 士之生晩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니 / 而有長懷 이 누추한 세상에서 / 陋矣斯世 누구와 함께 돌아갈까 / 孰與爲歸 단지 공자와 맹자 / 唯彼洙泗 정자와 주자가 있건만 / 與夫濂洛 이들 군자의 풍도는 / 君子之風 천고 이전이라 아련할 뿐 / 千載云邈 오직 선생이 나오시어 / 惟先生出 우리에게 큰 다행이니 / 我幸之厚 우리보다 빠르지 않고 / 不自我先 우리보다 늦지 않았네 / 不自我後 선생의 자질은 / 先生之質 시원스럽고 깨끗하며 / 淸通灑落 선생의 학문은 / 先生之學 정대하고 진실하여 / 正大淳實 선현도 의심한 바를 / 往賢所疑 선생이 밝혀내었고 / 先生發揮 세속 학자 천착한 바를 / 俗學所鑿 선생이 바로잡았다 / 先生正之 고정을 추종하여 / 追古考亭 거의 가까웠으니 / 乃庶幾焉 실로 하늘이 선생을 내어 / 天實生之 사문을 돕도록 하였다 / 以相斯文 중년에 물러나 은거하니 / 中年退藏 식자들이 한탄했으나 / 有識歎傷 경륜의 재주를 거두어 / 斂其經綸 우리 고을에 베풀었다 / 以施吾鄕 미수의 북쪽 / 渼水之陰 석실산은 / 石室之山 선정 위패 봉안한 곳 / 先正所安 높은 풍도 사라지지 않았네 / 高風不刪 선생은 이곳에서 / 先生於此 가르침을 베푸니 / 乃設其敎 도를 지니신 분을 / 道之所存 누군들 사모하지 않으랴 / 孰敢無慕 선비들은 책을 들고 / 挾筴于于 먼 곳에서 찾아오니 / 有來自遠 맹자처럼 즐겁게 가르치고 / 鄒聖樂育 공자처럼 게을리 않았네 / 宣尼不倦 서원을 열어 강론하며 / 講開白鹿 향음례와 향사례를 행하니 / 禮行飮射 글 읽는 소리 넘쳐흘러 / 洋洋絃誦 날마다 강당이 북적거렸네 / 日滿黌舍 선생이 자리에 앉아 / 先生在座 의관을 정제하면 / 冠屨儼然 모두들 둘러싸고 읍하며 / 環拱嚮挹 신명처럼 공경하였네 / 敬若明神 감히 나쁜 짓 하지 못하고 / 不敢不善 의롭지 않은 일 하지 않으며 / 不爲非義 우리 선생에 대하여 / 於我先生 모두 경외하였네 / 咸有嚴畏 예로써 사양한 이도 나오고 / 有能禮讓 효도하고 공경한 이도 나온 것은 / 有能悌孝 이 또한 선생이 / 亦惟先生 잘 인도해 준 덕택이었네 / 有以善導 보고 느껴 얻은 바에 / 觀感所得 나아가는 방향이 바로잡히니 / 趨向一正 아, 선생이여 / 嗟哉先生 우리의 스승이자 우리의 어른이라 / 我師我長 오래도록 살면서 / 庶其壽考 후학을 돕기 바랐는데 / 率惠後學 하늘이 남겨 두지 않으니 / 天不憖遺 우리가 백번 죽어도 살릴 수 없구나 / 百身莫贖 산이 무너지는 고통이 / 山頹之痛 누군들 없겠나마는 / 人孰無斯 유독 우리 고을 선비들은 / 獨吾鄕士 죽도록 슬픔을 잊지 못하네 / 沒世其悲 문곡(文谷)과 청음(淸陰)은 / 惟文與淸 선생의 부친과 증조이니 / 乃考乃曾 삼대를 합사(合祀)해야 한다는 / 三世合食 선비들의 논의가 일어났네 / 士論方興 모습은 비록 멀어졌으나 / 典刑雖遠 빼어난 풍도 가까이 하리니 / 英爽可親 우리가 선생을 섬김은 / 我事先生 죽으나 사나 다를 게 없네 / 無亡與存 이렇게 간소한 제수 갖추어 / 具玆醪羞 슬픈 마음 고하나니 / 以告哀惻 아, 선생이여 / 嗚呼先生 우리의 술잔을 거절하지 마소서 / 毋吐我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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祭文 石室書院齋生 維歲次戊子六月丙午朔一日丙午。石室書院齋生崔守紀申絿等。謹以酒果。敬奠于農巖金先生靈筵。文以告之曰。士之生晩而有長懷。陋矣斯世。孰與爲歸。唯彼洙泗。與夫濂洛君子之風。千載云邈。惟先生出。我幸之厚。不自我先。不自我後。先生之質。淸通灑落。先生之學。正大淳實。往賢所疑。先生發揮。俗學所鑿。先生正之。追古考亭。乃庶幾焉。天實生之。以相斯文。中年退藏。有識歎傷。斂其經綸。以施吾鄕。渼水之陰。石室之山。先正所安。高風不删。先生於此。乃設其敎。道之所存。孰敢無慕。挾筴于于。有來自遠。鄒聖樂育。宣尼不倦。講開白鹿。禮行飮射。洋洋絃誦。日滿黌舍。先生在座。冠屨儼然。環拱嚮挹。敬若明神。不敢不善。不爲非義。於我先生。咸有嚴畏。有能禮讓。有能悌孝。亦惟先生。有以善導。觀感所得。趨向一正。嗟哉先生。我師我長。庶其壽考。率惠後學。天不憖遺。百身莫贖。山頹之痛。人孰無斯。獨吾鄕士。沒世其悲。惟文與淸。乃考乃曾。三世合食。士論方興。典刑雖遠。英爽可親。我事先生。無亡與存。具玆醪羞。以告哀惻。嗚呼先生。毋吐我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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靈岩鹿洞書院配享奉安祭文 門人魚有鳳 恭惟先生。間世英雋。樂有賢父。早襲嘉訓。凌高邁往。志希先哲。寤寐考亭。洞窺堂室。潛思妙契。日新不已。淸通和樂。表裏純粹。允矣君子。邦國之楨。遭時罔極。脫屣簪纓。獨立世表。任道丘園。斯文有在。名德彌尊。聞風覿德。四方仰止。矧玆朗州。徽躅攸曁。粤在甲乙。君子道否。文老南遷。赤舃几几。維時先生。詩禮于庭。討論講習。謦咳羣聽。幸哉遐逖。薰炙德義。沒世之思。均我人士。昔有鄕賢。曰維烟村。有翼明宮。祀祖侑孫。誰其並享。文老于左。今配先生。於禮則可。日月其良。縟儀斯備。兩氏異代。一體同祀。鄕邦有光。瞻聆俱聳。民彝同好。孰不欽奉。綠竹之猗。有斐不諼。尙冀啓佑。永歆苾芬。 영암(靈岩) 녹동서원(鹿洞書院) 배향 봉안 제문 [어유봉(魚有鳳)] 문인 어유봉(魚有鳳)
양정 축문(兩丁祝文)
정밀하게 학문을 강론하고 / 講學精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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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서원(鹿洞書院) 사제문(賜祭文) 숙종 계사년(1713, 숙종39) [어유귀(魚有龜)]
지제교 어유귀(魚有龜) 지음 [주C-001]녹동서원(鹿洞書院) 사제문(賜祭文) : 녹동서원은 1630년(인조8)에 전라도 영암(靈巖)에 세웠는데, 1713년(숙종39)에 사액하면서 고유한 글이다. 조선 초기의 문신인 최덕지와 함께 배향된 성종 때의 학자 최충성 및 농암의 부친 김수항, 농암 등의 순으로 열거하며 공덕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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鹿洞書院賜祭文 肅宗癸巳○知製敎魚有龜製
維歲次癸巳六月丙子朔十二日丁亥。國王遣臣禮曹正郞吉景祖。諭祭于故直提學崔德之。故領議政金壽恒。故士人崔忠成。故判書金昌協四臣之靈。王若曰。道學節行。世所矜式。祀賢饗德。邦有典則。侃侃直學。望實俱赫。遭際英陵。進途方闢。一投州紱。高臥月出。杜門講學。玩賾鄒說。堂扁存養。用功微密。文廟乃嘉。召致內閣。賞其純實。恩顧優渥。尺疏乞骸。復遂初服。終身邱壑。風勵頹俗。庭訓所漸。有孫亦賢。薰德師門。志道妙年。識高行篤。遹紹家傳。繄我良佐。邦國蓍龜。忠純其操。莊穆其資。親炙名祖。切磋大老。尊聞行知。大展抱負。身任世道。抑陰扶陽。一節三朝。德業彌章。四入中書。再遷南裔。惟卿進退。占時否泰。永言龍蛇。曷勝悼悔。睠彼朗山。是卿湘沅。迪我南士。餘敎斯存。淇竹興思。沒世不諼。嶷嶷尙書。趾美先躅。業承詩禮。器鞰珪璧。經幄討論。昌言啓沃。中罹變故。遯于荒谷。俛焉自修。一心求道。探溯紫陽。叩抽鍵奧。眞知實踐。造詣益精。扶植世敎。模範後生。光塵所曁。衿紳均慕。前後四賢。跡留斯土。祖孫相望。父子並美。多士協謀。立廟以祀。齊享于右。列配其次。玆宣華額。俾聳瞻聆。名叶鹿洞。輝映千齡。遣官致酹。牲酒肥香。靈其來格。庶歆此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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