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 정도전의 가을밤[秋夜] 등 시 삼봉집1권 가을밤[秋夜] 신해년(1371) 가을 7월에 공은 신돈(辛旽)이 처형당하였다는 말을 들고 개경(開京)에 달려왔다. 이때에 왕은 신돈을 처형한 연유를 들어 태묘(太廟)에 고하는데, 무릇 예수(禮數)와 악절(樂節)에 있어서는 공에게 명하여 의론하게 한 것이다. 그래서 전(前) 지후(祗侯)로서 태상박사(太常博士.. 漢詩/삼봉 정도전의 한시 200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