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8. 도봉산 다락능선 -신선대 도봉서원(道峯書院)에 묵으면서 세 절구를 읊다. 도봉산 단풍빛은 찬 숲에 은은한데 / 道峯霜色隱寒林 깊은 계곡 메아리는 얇은 그늘에서 나누나 / 深磵響空生薄陰 돌은 늙고 이끼 거칠며 사람 멀리 떠났으니 / 石老苔荒人去遠 줄 끊긴 거문고로 아양곡을 누가 화답하리오 / 峩洋誰和絶絃琴 조정에선 .. 2010년 경인년 산행/2010.10.28. 도봉산 오봉 2010.10.29